문현빈이 방망이를 힘차게 돌려 타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냅니다. <br /> <br />끌려가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동점 솔로 포. <br /> <br />한화의 기세는 다음 이닝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사 1, 2루 기회에서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고, <br /> <br />7회에는 심우준의 3타점 적시타와 이원석의 홈런 등을 묶어 6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습니다. <br /> <br />철벽 마운드도 빛을 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 문동주는 1회와 2회 연이어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, 포크볼을 적절히 활용하며 6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펜진이 가동된 7회에 무사 1, 2루 위기를 맞았지만, 김범수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, 3명의 투수가 차례로 투입돼 삼성 중심 타선을 봉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은 9회 넉 점을 따라갔지만,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부터 9일 동안 이어진 '공포의 9연전'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화는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화가 9연승을 거둔 건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문현빈 / 한화 지명타자 : 오늘도 쫓기고 있었는데 전혀 질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았고 계속해서 하다 보면 역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전하게 돼서 정말 좋았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에서 롯데는 7과 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데이비슨의 호투와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린 레이예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실 더비에서는 두산이 6회 넉 점을 뽑으며 선두였던 LG를 2위로 끌어내리고,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목지훈이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NC는 kt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은 8회 대거 8점을 뽑으며 7점 차를 뒤집고 KIA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081000431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